MSCI, 한국 선진국지수 관찰대상국 보류...美 상원, ‘대이란 군사행동 제한’ 결의안 통과 [오늘 아침 글로벌시장 핫이슈]
국내 증시, 반도체 업종 전반 하방 압력에 서킷브레이커 발동되며 급락
전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지수가 역대 5위 하락률 기록하며 약세 마감(코스피200 선물 (F) -10.07%, 코스피지수 -9.99%, 코스닥 -7.94%).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야간 거래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가며 상승 출발. 다만 이후 외국인의 현선 동반 매도세가 강화된 가운데 반도체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 등에 영향을 받아 낙폭을 꾸준히 확대하며 장 막판에는 올해 네 번째 코스피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됨. 장 마감을 앞두고는 미결제약정 급감 속 외국인의 막판 매수 우위 전환 움직임이 나타나며 기존 매도 포지션 청산이 전개된 것으로 판단되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됨.
이번 지수 하락 과정에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걸쳐 최근 강세가 두드러졌던 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코스피 지수의 약세가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됨. 한편, 금일 발표된 MSCI 연례 시장 분류 리뷰에서는 원화 거래 제약 등을 이유로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편입은 불발. 야간 거래에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중심 하락세 나타난데 영향 받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마감. 금일 지수 선물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 대기하며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 수급 향방 주목하며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낙폭 만회해갈 것으로 전망.
미국 증시, 기술주 투심 악화에 위험회피 심리 고조되며 약세
미국 증시는 기술주 하락세 두드러지며 위험회피 심리 확대된 가운데 약세 마감(S&P 500 -1.44%, 나스닥 (NASDAQ:NDAQ) -2.21%, 다우존스 -0.09%). 정규장 개장 전 지수 선물은 아시아 증시에서 AI 낙관론에 대한 의구심 확대된 데 연동되어 하락 우위를 나타냄. 이후 장중에는 미국-이란 휴전 발표 이후 활발히 구축됐던 개별종목 콜옵션 포지션 청산과 지수 및 ETF 풋옵션 매수를 통한 헤지 움직임이 맞물리며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이에 금일 장 마감 후 예정된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반도체 중심 AI 센티먼트 변화 및 향후 지수 움직임에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
다만, S&P 500 구성 종목 중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 수를 상회하며 약세가 AI 관련주에 집중된 모습이 나타남.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 고조에 미국채 가격이 상승세 보인 가운데 S&P 500 11개 섹터 중 필수소비재·헬스케어·유틸리티 등 방어적 성격의 섹터와 금리 움직임에 민감도가 높은 부동산 섹터가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비중이 비교적 낮은 다우 지수는 약보합 수준에서 마감. 한편 금일 발표된 대표 지수 구성종목 편출입 사항의 경우 다우 지수에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버라이즌을 대체, S&P 500 지수에서는 산업재 섹터 소속 허니웰 인터내셔널의 항공우주 사업부가 분사한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A, 29일 정규거래 예정)가 콘아그라 브랜즈(CAG)를 대체할 예정. (실제 편입은 29일 적용)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