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 아시아 시장의 '다크호스'로 승부수를 던지다
: RIM Asia Pacific Industry Analyst Summit 참관기
[Current Topics: 림(RIM), APIAS(Asia Pacific Industry Analyst Summit) 행사개최]
림(RIM)이 지난 10월 11일부터 3일간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지역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서밋 이벤트(Analyst Summit Event)를 개최했다. 북미와 유럽이 아닌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서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이는 곧 림(RIM)이 Asia 시장의 중요성 및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진지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림(RIM)은 최근 아시아Asia 시장에서 특히 눈에 띄게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급 성장하면서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림(RIM)의 전통적 인기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다소 축소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유럽과 중동 특히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서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가히 폭발적인 수준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유무선 시장 전문 조사기관의 아시아 퍼시픽 지역 브랜치(Branch)에서 활동하는 주요 애널리스트들이 초대되었으며, 북미 및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각 지역의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가 참여하여 해당 시장에서의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아(ROA Group)의 연구원 또한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본 보고서를 통해 이벤트에서 다뤄진 다양한 내용 중 특히 한국 시장에 의미를 가질 만한 내용들을 짚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