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궁금한것만 간략하게 올리겠습니다 자주 보던 친한 친구 A가 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보다가 오랜만에 이번주 금요일 둘이 회에 한잔 걸치기로 했습니다 ([수정]약속 잡은날은 저번주) 근데 다른친구 B를 부를까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저께 저녁 수요일에 B를 몰래 부르지 마라고 톡을 보냈습니다 (본인과 셋은 고등학교 동창,B와 편하긴 하지만 그렇게 친하진 않고이전에 두번정도 이력이 있음) 근데 화요일에 B에게 말을 했다는겁니다ㅡㅡ 개빡쳐서 왜 안 물어보고 혼자 결정하냐니까 불편한 사이도 아니고 셋다 친군데 저한테 굳이 말해야되냐면서 쫌생이니 어쩌니 근데 첫번째로 제 의사 없이 불렀다는거에 빡쳤고 자초지종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했는데도 말귀를 못처알아먹습니다 서른 후반의 시작인데 지 대가리로는 이해할수가 없다그러고 사람 생각차이라고 우기고 절대 인정하지않습니다 그친구와 같이 보기 싫고 말고를 떠나서 순서가 그게 아닌데 말이죠 진심 37 먹고 인정 안하고 빡빡 우기니까 연 끊고 싶을 정도네요 너무 두서없이 썼습니다 끝까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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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님도 좀 여우같이 대응하면 좋았을거같음. 개빡쳤어도 일단 가라앉히고 의도를 먼저 확인해봐야함. 혹시 왜 그 친구 불렀냐고 물어봐서 그 의도가 나쁜게 아니면 님 의견과 입장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말해서 다음부턴 안그랬음 좋겠다고 말하는 편이 나음. 그친구가 나쁜건 아니지만 난 너랑 둘이 보는게 훨씬 편하고 좋다 이런식으로 일단 듣는사람이 알아먹기 쉽게, 또 들으면서 기분 좋도록 말하는 화법은 얼마든지 있음. 왜냐면 그친구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는 말로 그친구에게 말했고 그친구가 오 나도 갈게 라고 했는데 뿌리치는게 더 이상하니까 자연스럽게 약속이 잡힌걸수도 있는데 갑자기 님이 빡쳐서 뭐라고 하면 당황스러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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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이야기 하고 안되면 손절하면 그만인데 본인도 변변치 않으니 그런애들 아니면
만날사람 없다는 소리밖에 안되
화요일에 이미 A가 B에게 말했대잖아.
쓴이는 수요일에 A보고 B 부르지 말라고 한거고.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불렀다고 뭐라고 하는애들은 뭐냐..
2 님도 좀 여우같이 대응하면 좋았을거같음. 개빡쳤어도 일단 가라앉히고 의도를 먼저 확인해봐야함. 혹시 왜 그 친구 불렀냐고 물어봐서 그 의도가 나쁜게 아니면 님 의견과 입장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말해서 다음부턴 안그랬음 좋겠다고 말하는 편이 나음. 그친구가 나쁜건 아니지만 난 너랑 둘이 보는게 훨씬 편하고 좋다 이런식으로 일단 듣는사람이 알아먹기 쉽게, 또 들으면서 기분 좋도록 말하는 화법은 얼마든지 있음. 왜냐면 그친구는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는 말로 그친구에게 말했고 그친구가 오 나도 갈게 라고 했는데 뿌리치는게 더 이상하니까 자연스럽게 약속이 잡힌걸수도 있는데 갑자기 님이 빡쳐서 뭐라고 하면 당황스러운거임
그냥 날리세요. 인생에 도움 되는 일이 있으면 적당히 이용하면서 스트레스받을일 피하시고요
저런 애들은 나이 오십이 돼도 똑같으니 손절이 답임.
관계를 이어가봤자 나만 울화통터지고 이상한 사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