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칠이는 의자에 놓인 집사 배 찜질팩에 본인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음. 집사 눈에는 이쁘지만, 객관적으로 못생겼음. 못생겨서 카메라를 아래로 내리기 시작함. 도칠이 앞발 두개.. 찜질중에 있음. 집에 홈캠을 바꿨음. 도칠이가 새로 설치한 홈캠에 잠깐 호기심을 보임. 놀아달라고 집사를 계속 쳐다보고 있음. 집사야 얼렁 일어나라 눈으로 부르고 있음. 만사가 귀찮은 집사 머리끈 하나 던져줌. 얼씨구나 발로차고 놀기 시작함. 이리차고 저리차고 고무줄 찾아다니며 잘 가지고 놀고 있음. 고무줄 가지고 놀면 집사는 편하긴한데 놀이가 끝날때까지 쳐다보고 있어야함. 도칠이가 아니라 고무줄을 쳐다보고 있어야함. 앞발로 고무줄을 어디로 차는지 고무줄 위치를 끝날때까지 다 확인해야함. 홈캠을 바꿨는데 녹화도 되고 새로운 기능이 있음. 무언가가 움직이면 핸드폰으로 사람 움직임이 감지됐다고 연락이 옴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인데, 홈캠은 도칠이를 사람으로 알고 있나봄. 홈캠에서 움직임 감지했다고 연락오면 홈캠을 켜봄. 도칠이는 일어나있음. 일어날 시간이 아닌데 괜히 일어나서 저러고 있음. 괜히 집사도 없는데 일어난게 뻘쭘했는지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얼굴만 내밀고 있음. 도칠이가 잘 가지고 노는것 같아 몇개 더 구매를 했는데, 안쓰다가 웬일로 한번 들어가봄.
2025년 4월 어느날.. 찜질기에 온몸을 누우면 본인도 덥다 느끼는지, 살짝만 걸쳤음. 찜질기 가장자리는 별로 안뜨거움 그곳에서 앞발 목욕함. 마지막은 도칠이 구석에서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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