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체로 쓸게
3살 아기있는 맞벌이부부야 나는 연봉 3600 남편은 5500 회사 규모도 차이나고 그에 따른 친교활동이 많을테니 나는 급여를 다 집에 들이지만 남편은 월급+상여금만 들이고 출장비며 복지비 연장수당비 노조비 기타 여비들은 본인이 써 이게 1년에 400-450만원 정도 돼 아침 등원준비+등원 내가해 이 시간에 남편은 일주일에 두번 로봇청소기를 돌려 (미니멀라이프라도 청소기 돌리기 전에 물건치우기 5분소요됨) 퇴근 후 나는 요리하고 같이 애 밥먹이고 나는 애 씻길 때 남편이 설거지를 해 남은시간 애랑 같이 놀다가 번갈아 애를 재워 빨래는 교대로 하고 화장실 2개 청소는 내가 남편은 쓰레기, 분리수거 담당이야 남편은 서로 같이 분담하는데 왜 억울하냐는데 여기서 나는 집안살림 육아에 필요한 물품 그때그때 주문하거나 사와서 채워넣고 집안 찌든때는 내가 다 청소해 이게 상당히 많아 창틀, 세탁기 먼지통/문틀, 개수대 곰팡이, 육아용품 물때제거랑 곰팡이 관리 하..남편은 그냥 눈에 보이는 큰거만 하면 자기가 했다는 주의고 구석구석 때는 본인 눈에 보이지도 않고 보여도 신경 안쓰이나봐 내가 신경 쓰이니 내가 청소하는데 이게 과부하 돼서 남편한테 분담해서 좀 하자하면 알겠다 해놓고 안한게 3년..후.. 집안살림을 어쩔 수 없이 여자가 더 하게 되는 것도 맞고 육아에서 엄마의 영역이 아이한테 크게 차지하는 것도 있다보니 요즘은 애가 엄마 껌딱지 시기라 더 힘드네ㅠㅠ 다들 여자가 더 많이 감당하고 살아? 돈을 더 번다고 내가 집안일에 육아를 더 해야된다 생각하나? 그럴거면 맞는 수준이랑 결혼하지 왜 나한테 라는 생각도 들고 사랑하는 이를 진정 사랑하는건 그를 위해 희생하는 마음과 행동이라는데 아이한테는 이게 되는데 남편한테는 안되네ㅠㅠ 내가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존재란 생각이 안들고 동등하다 생각하니 그런가 싶고.. 다른집은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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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좀 내려놔요. 나보다 많이하는 부분이 남편도 있을거예요.
금전적인 부분. 힘쓰거나 불편한부분을 더 하지않나요?마음이 편해지면 내주변일들도 편안해질거예요. 그리고 결국...그놈이 다그놈입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물론 뻔뻔하거나.도박.술.여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놈이라면 버리시면 됩니다.
X세대는 남자 혼자 벌어서 집도 장만하고, 여자를 평생 먹여 살렸지만,
요즘은 남녀가 합쳐서 집 장만하고, 돈도 같이 벌거든.
X세대 여자는 집안 일을 거의 혼자서 다 했지. 돈을 안벌었거든.
근데 Z세대 남자는 부부가 같이 버는데도 아빠가 했던것 처럼 집안일 안도와줘.
그러니 당연히 부모랑 본인을 비교하면 여자가 억울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