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들의 선택왜 억울한 맘이 들까..

휴휴휴휴휴아 2025.04.24 12:04 조회4,611
톡톡 맞벌이 부부 이야기 채널보기
대화체로 쓸게

3살 아기있는 맞벌이부부야
나는 연봉 3600 남편은 5500
회사 규모도 차이나고 그에 따른 친교활동이 많을테니
나는 급여를 다 집에 들이지만 남편은
월급+상여금만 들이고 출장비며 복지비 연장수당비
노조비 기타 여비들은 본인이 써
이게 1년에 400-450만원 정도 돼

아침 등원준비+등원 내가해
이 시간에 남편은 일주일에 두번 로봇청소기를 돌려
(미니멀라이프라도 청소기 돌리기 전에 물건치우기 5분소요됨)
퇴근 후 나는 요리하고 같이 애 밥먹이고
나는 애 씻길 때 남편이 설거지를 해
남은시간 애랑 같이 놀다가 번갈아 애를 재워
빨래는 교대로 하고
화장실 2개 청소는 내가
남편은 쓰레기, 분리수거 담당이야

남편은 서로 같이 분담하는데 왜 억울하냐는데
여기서 나는 집안살림 육아에 필요한 물품 그때그때
주문하거나 사와서 채워넣고
집안 찌든때는 내가 다 청소해 이게 상당히 많아
창틀, 세탁기 먼지통/문틀, 개수대 곰팡이, 육아용품 물때제거랑 곰팡이 관리

하..남편은 그냥 눈에 보이는 큰거만 하면 자기가 했다는 주의고 구석구석 때는 본인 눈에 보이지도 않고
보여도 신경 안쓰이나봐 내가 신경 쓰이니 내가 청소하는데
이게 과부하 돼서 남편한테 분담해서 좀 하자하면
알겠다 해놓고 안한게 3년..후..

집안살림을 어쩔 수 없이 여자가 더 하게 되는 것도 맞고
육아에서 엄마의 영역이 아이한테 크게 차지하는 것도 있다보니 요즘은 애가 엄마 껌딱지 시기라 더 힘드네ㅠㅠ

다들 여자가 더 많이 감당하고 살아?
돈을 더 번다고 내가 집안일에 육아를 더 해야된다 생각하나?
그럴거면 맞는 수준이랑 결혼하지 왜 나한테 라는 생각도 들고
사랑하는 이를 진정 사랑하는건 그를 위해 희생하는 마음과
행동이라는데 아이한테는 이게 되는데
남편한테는 안되네ㅠㅠ
내가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존재란 생각이 안들고
동등하다 생각하니 그런가 싶고..
다른집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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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2025.04.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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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청결의 기준이 다르니까 본인이 더 치우게되는겁니다. 힘들면 좀 내려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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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25.04.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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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나마 남편이 더 많이 벌기라도 하네 남편이 심지어 백수라도 똑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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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2025.04.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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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쩔 수 없이 많이 하게 되더라. 뭔가 완벽하게 하질 못해 남편이 하면 항상 맘에 안들더라고. 난 나도 남편도 많이 버는데도 이랰ㅋㅋㅋ가끔 억울하다 나도 똑같이 일하는데 왜? 이런생각 들지만 또 치우는 나를 발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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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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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육아는 여자가 더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가사라도 남편이 해야함. 아님 가사를 할동안 남편이 애를 보든. 그래서 걍 전업주부로 사는게 가장 공평한듯. 옛날 태초부터 그랬고 하느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정했듯이 여자는 출산 자체만으로 의무 다한거고 남자는 일하고 돈버는게 의무임. 꼰대라고 생각할수도있는데 인간은 그렇게 프로그램돼있어서 맞벌이를 할수록 여자가 더 억울할수밖에없음. 맞벌이 안하고 살수는 없으니 남자가 어쩔수없이 집안일을 전적으로 해야 집구석이 좀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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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2025.04.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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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껌딱지 이건 니가 만든거임. 첨부터 애 분유먹이기, 기저귀갈기, 이유식먹이기, 씻기기 등을 남편에게 많이 시키면 애가 아빠 껌딱지됨. 그러고선 님이 신경쓰는 집안일을 하면됨! 아빠껌딱지 만들어놓으면 엄마도 편함. 애가 아빠한테 붙으니 육아는 아빠가 살림은 엄마가 하면됨. 자기가 애를 못놓고 껌딱지 만들고 애가 엄마껌딱지라 어디든 애 델고 다니는 엄마들, 남편이 애 못봐서 애맡기지도 못하는 엄마들 있는데 지팔지꼰임. 아빠들도 첨엔 못해도 육아는 하면서 느는거임. 난 요리,청소를 잘하지만 육아는 남편이 전담했음. 밤에 깨는거 힘들어서 밤에 울어도 남편이보게하고, 분유,이유식도 남편이 먹임. 애들도 자기 안아주고 밥주는사람한테 가는거임. 그냥 살림을 다 본인이 한다하고 애보는걸 전담하라고 하세요. 그래야 주말에 애 맡겨놓고 모임이나 혼자만의 시간도 갈 수 있음. 진짜 친구중에 애가 자기 껌딱지라~~남편이 애를 잘 못본다~~ 하면서 모임 안나오거나 애 델꼬 나오는 애들 진짜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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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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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죄송한데 결혼해서 애도 낳았단 말에 내려놓게되네요 베댓도 봐요. 덜 깨끗해라. 퓨.. 애키우는 욕심 있는 사람이 더 힘든듯요 애낳는 순간부터. 욕심 내려놓으면 더럽든 뭐든 결혼생활은 행복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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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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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숨만 나와요...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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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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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 임금 후려치는 나라에서 아내가 덜 번다는 이유로 남편들이 육아를 잘 안하니까 여자들이 결혼 파업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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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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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도 손해보기 싫은 결혼은 왜했냐 줌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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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025.04.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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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 어떤일을 딱 반반 나눌수 있겠어요. 남자들 참여 많이 한다는 유럽도 육아 부분은 여자들의 기여도가 더 높아요. 모든 동물의 세계를 봐도 암컷이 육아 전담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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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2025.04.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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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엥??? 남편이 더 벌어서 집에 쓰는것도 아니고 더 버는건 지가 따로 모아다가 지혼자 쓴다며??? 그게 어떻게 남자가 돈을 더 버는거야??? 남녀 똑같이 버는거지.개인 용돈으로 쓰는건데 집에 기여를 안하는데??? 근데 왜 남자가 더 벌어다가 집에 주는것마냥 돈 덜 버는 여자가 희생해야 하냐 이러고 있음??? 이해가 안되네..정확히 반반해야지??? 똑같은 생활비 내면서 돈 더 버는 유세는 왜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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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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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라서 더 감당하고 사는게 아니라 청결의 기준이 높아서 더 감당하고 사는거 같으니 좀 내려 높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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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전문가2025.04.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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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조건 이혼. 혼자사는게 최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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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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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하는 일들이 억울하다고 느낀다면 어쩌죠? 딱 반반을 똑같이 나눌수 있는 일들이 과연 사람사는일에 있을까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 힘든게 더 부각되서 그런거 같은데.. 사실 남자랑 살아보면 여자가하는일이 더 많을수 밖에 없어요. 뭔갈 해도 만족스럽지 않아 결국 두번 손대야 하고. 또 너무나 깔끔하고 잘하는 남자눈에는 그렇지 못한 상대가 만족스럽지않죠. 동성이랑 살면 달라질거 같으세요?똑같아요. 결국 나외에 누구랑 살면 가치관이 다르기때문에 또 부딪히죠. 결혼은 말이예요. 너무 좋아서 헤어지기 싫어서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억울한 마음이 들지않아야 하는거 같네요. 결국 똑같을 수없는 마음. 행동 더큰사람이 더 내려놓아야하고 맞춰야하고 포기해야 하는거죠.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내가 이걸 못버텨서 이혼하고 싶다면 결국 혼자해야 하는 일들인데 혼자해야 할일들을 해나가면서 도와주면 편하고 좋고 안도와줘도 내가 혼자했어야 할일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도.집안일도.일도했죠. 아이가 13살이되고나니 좀더 자유롭고 편해졌어요. 내새끼. 내꺼. 내집 내일들이라고 생각하면 아깝지도 억울하지도 화가나지도 않더라구요.
마음을 좀 내려놔요. 나보다 많이하는 부분이 남편도 있을거예요.
금전적인 부분. 힘쓰거나 불편한부분을 더 하지않나요?마음이 편해지면 내주변일들도 편안해질거예요. 그리고 결국...그놈이 다그놈입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물론 뻔뻔하거나.도박.술.여자.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놈이라면 버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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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2025.04.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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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남자가 더 노력하고 참고 삽니다. 여자가 더 하는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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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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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여자는 결혼 안하는게 더 나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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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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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제도 자체가 여자희생은 디폴트로 깔고 들어가는거라...임신 출산 등등.... 그래서 요즘 딩크족도 많아지고 결혼을 아예 안하는거지.. 통계가 증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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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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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래서 결혼율이 낮아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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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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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여자가 더 많이 감당한다는 거지 가계 경제 기여도가 남자가 연 2000 가까이를 더 부담하는데 육아를 여자가 완전히 전담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도 분담을 하는데 육아에서 자기가 조금 더 부담한다고 여자가 더 많이 감당하며 살면서 자기가 피해본다고 생각하는 게 전형적인 예민보스나 진상들의 사고방식 같아 보이는데 지금 상황이 마음에 안 들면 본인이 연봉 2000 더 올리면 되지 않을까 참.. 남편이 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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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5.04.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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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할때도 반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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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지마2025.04.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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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세대랑 비교하면 당연히 여자가 억울하겠지.
X세대는 남자 혼자 벌어서 집도 장만하고, 여자를 평생 먹여 살렸지만,
요즘은 남녀가 합쳐서 집 장만하고, 돈도 같이 벌거든.
X세대 여자는 집안 일을 거의 혼자서 다 했지. 돈을 안벌었거든.
근데 Z세대 남자는 부부가 같이 버는데도 아빠가 했던것 처럼 집안일 안도와줘.
그러니 당연히 부모랑 본인을 비교하면 여자가 억울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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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2025.04.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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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는 사장이 원하는대로 착착 일잘하는 사원일것 같아? 사장이 내가 말 안해도 일 신경써서 하지? 이러면 짜증나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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